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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flesh

인더플레쉬의 배우 루크 뉴베리 Fault 인터뷰

이번에도 인더플레쉬 관련해서 루크 뉴베리가 인터뷰한 기사를 가져와봤습니다. 


2013년 3월자 기사 - 인 더 플레쉬 방영 전에 올라온 기사에요.

오역 의역 많음. 엄청난 발번역 주의. 번역하기 힘든 부분은 그대로 남겨두었습니다. 

억지로 번역을 하는 것보다는 원문을 직접 보는게 훨씬 나을 것 같아서요:) 피드백은 대환영^0^


http://fault-magazine.com/2013/03/fault-future-actor-luke-newberry-in-the-flesh/


***



콰르텟과 안나 카레리나에서 각각 매기 스미스, 키이라 나이틀리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 적 있는, 고작 23살밖에 되지 않은 배우 루크 뉴베리가 최근 BBC의 새 좀비 드라마 시리즈 <인 더 플레쉬>에 캐스팅 되고나서 Fault 매거진에게 유년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행보에 대해말해주었다.




Q. 연기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어떤건가요?


A. 전 데본에 있는 집에서 자랐고 제 누나들은 춤을 배웠어요. 전 고작 다섯살 때 극장에 가본뒤로 연기를 하기로 결심했어요.

전 아주 작은 프로듀서이자, 배우, 작가였죠. 아버지는 절 위해 철물점에서 이런저런 재료들도 사오셨고,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제가 극을 쓸 수 있었어요. 제가 7살 때 런던에 있는 에이전트를 얻었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아역배우로 활동하기 시작한거죠.



Q. 그 뒤에 드라마 학교 (연기 학교)에 다녔잖아요. 요즘엔 보기 드문 일인데 - 경험이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나요?


A. 확실히 중요해요. 그게 꼭 필요하다고는 생각되진 않지만 전 정말로 교육을 받고싶었고 그런 교육은 신체적으로도, 또 목소리로도 연기에 알맞게 도와줘요. 특히 그건 극장에서 필수적인 도구들을 제공해주죠.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제가 다닌 브리스톨 올드 빅은 제가 언제나 가고싶은 곳이었고 동문들도 마찬가지에요. 예를들어 다니엘 데이 루이스같이 언제나 매력적인 분들이요. 그리고 전 그레이트 빅토리안 하우스와도 사랑에 빠졌어요. 아주 로맨틱한 곳이죠.



Q. 콰르텟과 안나카레리나에서 유명한 배우들과 함께 나왔잖아요. 매기 스미스와 키이라 나이틀리와 함께 연기하는 건 어땠나요?


A. 정말 믿기지 않았어요. 저와 매기 스미스가 파라솔에서 의자를 꺼내 앉아 햇빛을 쬐고 있는건 정말 미친듯한 순간이었죠. 그리고 저는 생각했어요.

'와! 진짜 이상하다 내가 여기 있는거 맞나?' 하지만 그분들은 언제나 저를 환영받는다고 느끼게 만들어주셨어요. 안나 카레리나에서는 제가 좋아하는 감독 중 한분인 조 라이트와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놀라웠구요. 주드 로와 키이라 나이틀리와 함께 서 있을때는 엄청 긴장했었어요!



Q. 저희에게 새로 나오는 BBC의 좀비 드라마 <인 더 플레쉬>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A. <인 더 플레쉬>는 신인 작가 도미닉 미첼과 조니 캠벨 감독님에 의해 쓰여진 새로운 작품이에요. 인더플레쉬는 제가 연기하는 키어런 워커라는 소년의 이야기인데, 키어런은 2009년에 죽은 모든 사람들이 이상한 부활로 인해 돌아와 좀비들이 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의 뇌를 먹는다거나 하는 소년이에요. 그들은 모두 잡혀와 노퍽에 있는 치료센터에 합류하게 되구요. 그 뒤 키어런이 다시 가족들의 품과 마을로 돌아오게 되는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돼요. 그곳은 북부에 있는 시골이고 편견으로 가득차 있는 마을인데, 키어런은 다시 돌아와 사회에 적응하려고 하지만 그가 돌아오기를 원치 않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곳에는 본인들 말마따나 '사기꾼(PDS 환자들)'들을 제거하는 자경단이 있어요. <인 더 플레쉬>는 좀비에 관한 이야기지만 사실 아웃사이더에 대한 이야기기도 해요.



Q. 당신의 캐릭터 키어런은 내성적이고, 인간과 다름없는 소년이지만 동시에 플래쉬백에서는 피에 굶주려있잖아요. 어떻게 이런 이중성을 동시에 마스터했나요?


A. 그건 참 이상한 일이었어요. 지미 맥고번의 드라마에 있는 것 같았죠. 매일매일 평범한 하루가 지속되지만 어떤 날에는 콘텍트 렌즈를 끼고 얼굴에 분장을 해야했는데 그건 언제나 극단적인 일이었어요. 그렇게 분장하는건  키어런이 비록 플레쉬백에서는 꽤 끔찍한 일을 저질렀지만 괴물이 되지 않도록 균형을 맞춰줘요. 그건 키어런이 그 행동을 이해할 수 없는 이유인데 그는 그걸 인식하지 못하죠.





Q.인더플레쉬를 촬영하기 전에 좀비를 다룬 영화나 책의 팬인 적이 있나요?


A. 전 지금까지 딱히 특정장르를 주목하진 않았어요. 전 일종의 죽음을 다룬 작품인 Death Becomes Her와 같은것들을 보고 자랐어요.

(중략) 저는 그 작품에서 삶과 죽음에 대한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죠.



Q. 루크 당신은 ITV의 슈퍼내추럴 드라마 - Lightfields 에도 나온적이 있잖아요. 거기서 참여한 내용을 알려주세요.


A. (중략) Lightsfields를 찍은 뒤로는 요크셔에 가서 인더플레쉬를 촬영했는데, 하루하루가 놀라움의 연속이었어요. 5시에 일어나서 3시간동안 분장을 하고 하루 종일 촬영하기도 했고 때로는 밤샘촬영도 했죠.



Q. What has been the stand-out moment in your career so far?


A. 전 콰르텟에서 랩을 하기로 되어있었어요. 아이팟에서 노래를 먼저 들은 뒤 씬을 찍었는데 그만 가사를 잊어버리는 바람에 다른 두 사람만 쳐다보고 있었죠. 다 찍고나서 감독님께 "죄송해요. 완전 끔찍했죠."라고 하니까 미국 억양으로 "아냐 완벽했어. 그냥 쓸게."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그 장면은 그대로 영화에 들어갔죠.



Q. 무대에 오르는 것과 카메라 앞에 서는 것 두개 다 해봤나요?


A. 연기 학교를 졸업한 뒤 스크린에 나올 기회가 더 많았어요. 국립극장에서 안티고네에 나왔는데 그건 정말 초현실적이었어요.

전 영화의 친밀감을 좋아하지만 무대에서 느낄 수 있는 짜릿한 느낌이나 에너지는 받지 못해요.


(중략)


Q. 작품에 대한 흥미로운 계획이 있나요?


A. 불행하게도 밝힐 순 없네요.


Q. 마지막으로 본인의 단점은?


A. 차를 너무 많이 마시는거요.


***


중간에 내용 더 많았는데 귀찮아서 패스..;ㅅ;...급 체력부족...잼...ㅋㅋㅋㅋ

아무튼 지금까지 루크가 한 인터뷰들을 종합해보면 거북이도 기르고 차도 많이마신다던데 정작 관련된 트윗은 많이 못본 것 같아요ㅠㅠㅠ

인터뷰를 파고 또 파면 이 배우에 대해 많이 알아가는 느낌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더 멀어지는 기분도 들고..하여간 되게 묘한 ㅋㅋㅋㅋ

인터뷰 중간에 언급된 콰르텟이라는 영화는 루크가 나온단 건 알았지만 아직 보진 못했는데, 조만간 봐야겠어요 'ㅡ' 



대충 이런식으로 귀엽게 나옵니다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