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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flesh

우리가 인 더 플레쉬를 봐야하는 이유

1. 주제


 

 

 

 

 


비인간화 / 차별 / 소수자에 대한 페티시즘 / 증오 살인 / 비방 / 선입견 / 자기혐오 / 강압체제 / 권력 불균형 / 종교 극단주의

를다루고 있는 드라마가 바로 인 더 플레쉬.


좀 더 극단적인건 시즌1이었고 시즌2에서는 긴장이 좀 완화된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갈등 상황은 존재한다.

주연 배우인 루크 뉴베리도 "이 작품은 현실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하지만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라고 한 적이 있고-

이미 보신 분이라면 다들 알겠지만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풍자적으로 드러내고 있는게 바로 이 드라마..ㅠㅠㅠㅠ그래서 앓을 소재가 넘치고 넘친다.



2. 캐릭터



 

 

 

 


키어런 워커만 보면

 

강한 의지력 / 예술적 감각 /  상처받기 쉬움 / 누군가를 사랑할 줄 암 / 신중함 / 가끔은 풍자적임 (재치) / 용기 있고 / 자신의 모습에 대해 염려할 줄 아는 

그런 캐릭터....뭔가 되게 거창한데 보다보면 딱 아..!! 싶은 캐릭터가 바로 키어런이 아닐까 싶다.

생긴건 마냥 여리게 생겼는데 아주 여린건 또 아니니까ㅠㅠㅠㅠ 



3. 캐릭터들의 관계 - 사이먼&키어런 (스포)



 

 

 

 

 



1. 욕망 - 사이먼은 키어런을 늘 잡아먹고(...) 싶어함. 그러나 주도권은 키어에게 있으므로 실패.

2. 질투 - 에이미와 사이먼이 어떤 관계라고 알고있던 당시......에는 그랬으나 지금은 뭐 ^ㅅ^

3. 비밀들 - 에이미는 키어런과 사이먼이 싸운 줄 알았으나 사실은...

4.  행복 - 키어런이 와서 기뻐하는 사이먼

5. 논쟁 - Rabid화 된 좀비들을 풀어줄 것이냐 말 것이냐 

6. 공모  - "우리 아빠보고 청바지 맘에든다고 해줘"ㅡ 키어런.

 7. 몰두 - 사이먼이 사라지자 걱정하는 키어런.

8. 보호 - 자신의 신념마저 저버릴 정도로 키어런을 각별히 아끼는 사이먼.

9. 감탄 - 이건 대사가 다 했는데 ㅋㅋㅋ우리 아저씨가 팔불출일리 없어..!

10. 키스 - 진리의 203. ㅋㅋㅋㅋㅋㅋ


***


이런데도 이 드라마 안보신다면 후회하시는 겁니다. 정말로...!

사심빼고 객관적으로 봤을때도 퀄리티가 높은 드라마....

개인적으로 보는 영드는 많아도 이렇게 몇달동안 앓는건 닥터후나 셜록 이후로 또 처음인 것 같은ㅋㅋㅋㅋ


인 더 플레쉬 보시고 천국가세요 ㅠ0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