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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내추럴 10x22 리뷰 :: The Prisoner (스압)

이제 슈퍼내추럴 시즌10도 딱 한 에피밖에 안 남았네요...말도 안 돼ㅠㅠㅠㅠㅠㅠ생전 처음 스트리밍으로 보기 시작한 미드가 바로 슈내였고, 그 때문에 함께 달려오면서 정이 더 쌓였는데 당장 다음주면 시즌10 종영이라니 믿겨지지도 않고ㅠㅠㅠㅠㅠ


아무튼 오늘은 22화가 방영됐는데, 세미 파이널이라 그런지 긴장감이 장난 아니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생각보다는 멘붕이 덜하지만 그래도 심장 쪼이는 건 사실이었던 ㅠㅇㅠ...그것도 그렇고 데스티엘과 크로딘이 터졌습니다 만세!!!!!!!!! 어떻게 됐는지는 아래를 보시져 'ㅅ' 



그럼 본격적으로 움짤 짤털. 스포 싫으신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찰리가 죽은 뒤, 장례식을 치뤄주기 위해 직접 나무를 잘라 장작을 쌓는 윈체스터들.

이 때 딘은 찰리를 정말 아낀 모양인지 찰리에 대한 추억들을 하나하나 떠올리는데 마음이 짠해지던 거 있죠ㅠㅠㅠㅠㅠ

다른 사람은 몰라도 찰리는 딘에게 정말 여동생같은 존재였을텐데.... 하필 이렇게 되어버리니ㅠㅠㅠㅠ


그래서 그런지 딘이 샘에게 돌직구를 날립니다. 아니 돌직구라고 하기도 뭐할 정도로 굉장히 음험한 말을 하는데...




샘이 미안하다는 애도의 말을 할 때 찰리 대신 죽었어야 하는 사람은 바로 너였다 이렇게 말하지 않나..

찰리를 그렇게 만든 사람들이 누구든 그들이 좋아했던 것들, 사랑했던 모든 것들을 다 갈기갈기 찢어버릴 거라고 하질 않나..

굳이 카인의 낙인 효과 때문이 아니더라도 제대로 흑화한 것 같아요ㅠㅠㅠㅠ그 모습이 무서운데 섹시해서 난감한 그런 상황...ㅋㅋㅋㅋ



샘은 이쯤되니 정말 어떻게든 딘을 구해야겠다 싶어 캐스와 로웨나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마침 찰리가 죽기 전에 보냈던 메일을 받아 저주받은 책을 해독할 수 있게 됐고,

로웨나는 책을 해독해주는 대가로 자신의 아들인 크라울리를 죽여달라고 조건을 제시해요.



그래서 다이너에서 느긋하게 밥 먹고 있던 크라울리에게 딘 번호로 전화를 걸어서 -> 크라울리가 딘이 잡혀갔다는 말만 듣고 급하게 달려갔는데 -> TA-DAH! 알고보니 함정이지롱! 수법을 쓰게 되는데...





사실 그간 나왔던 크라울리의 사망 플래그가 한 두개가 아니다보니ㅠㅠㅠㅠ이번 에피에서 죽는 건 아닐까하고 걱정을 정말 많이 했거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와씌 빨간 눈 뜨는데 존멋 ㅠㅠㅠㅠㅠ크라울리가 요즘 되게 물러진 모습을 많이 보여주다보니 지옥왕 위엄 다 어디갔어ㅠㅠㅠㅠㅠ이랬는데 킹옵헬은 역시 킹옵헬이었다는 거...


샘이 꾸미는 일도 어느정도 짐작하고 있었는데 일부러 속아준 거였다는거ㅠㅠㅠㅠㅠㅠ크....진짜 멋있어요




이제는 샘 때문에 크라울리도 다시 원래의 노선으로 가나 싶기도 하구... 




단번에 샘을 붙잡아 제압해버리고는 손가락만 한 번 튕기면 바로 죽여버릴 수도 있다고 말하는...

한편 샘은 정말 뭔 죄를 지었길래 이번 시즌에서 유독 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되나 싶기도 하구 참...그러네요 원래 이런 캐릭터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ㅠㅠㅠㅠㅠ


한편 딘 이야기로 가보면..


딘은 복수를 하기 위해 스타인 가문을 추적하는데, 스타인 가문은 그 마을을 지배하는 세력이나 다름없으니 경찰까지 매수해서 딘을 쫓아오고.. 



딘은 그곳에 있는 경찰관들을 모두 쓰러트리고 스타인 저택으로 갔다가 끝끝내 붙잡히고 말아요ㅠㅠㅠ 


사람도 그렇게 많은데 혼자서 쳐들어간 거 보면 낙인의 힘을 믿고있던건지 단순히 복수심에 불타서인지 하여간... 





그러고선 실험대에 묶이는데 딘은 어째서 저렇게 거꾸로 눕혀도 예쁜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저는 딘이 여기서 스타인 가문에게 안 좋은 일을 크게 당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너무나도 빠르게 빠져나와서 또 당황했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흑화딘은 아무도 막을 수 없으셈!! <-이런 느낌이랔ㅋㅋㅋㅋ큐ㅠㅠㅠㅠ 



그 사이 엘든 스타인과 다른 아이들은 벙커로 갔는데, 그새 딘이 벙커로 쫓아와서 하는 말이... 




신사 숙녀 여러분 전 판단을 하지 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심지어 카메라 쳐다보면서 하는데 심쿵....딘 흑화의 결정판같은 느낌이랄까... 


그러고선 정말 다 죽여버리는데 할 말을 잃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무리 정의롭던 딘도 제대로 화나면 제일 무섭구나 싶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는 동안 캐스는 딘의 위치를 파악하고선, 폭주하는 딘을 막으려고 어떻게든 시도하는데...



"난 네가 세상 사람들을 죽이는 모습을 지켜보게 될 사람 중 하나다. 그러니 딘, 널 구할 수 있는 약간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여기서 나가게 하지 않을거야." 라고 필사적으로 나서지만....





딘은 다 필요없다는 듯이 캐스를 엄청나게 두들겨 팹니다ㅠㅠㅠ


여기서 잠깐, 캐스는 은총을 되찾았으면서 왜 딘에게 반항하지도 않고 맞기만 하는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데 이건 뭐 도저히 딘에 대한 사랑... 아니 딘을 차마 다치게 할 수 없다는 심리때문이 아닐지ㅠㅠㅠㅠㅠㅠ캐스는 딘이 또다시 좌절감을 느끼는게 싫어서 차라리 다 맞아준 거라는 얘기도 있구요ㅠㅠㅠㅠㅠ


심지어 817때 나왔던 구도와 전세만 달라졌지 완전히 똑같아서 마음이 더 복잡해지는 ㅠㅠㅠㅠㅠ



It feels like dejavu.. 



이 장면 볼 때 심장이 정말 미친듯이 뛰었는데 다행히 딘은 캐스를 죽인게 아니라 다른 곳에 꽂고 벙커를 떠나는 ㅠㅠㅠㅠㅠ

그래서 그런지 캐스가 저 당시에 딘을 죽이지 못했듯이 딘도 캐스를 죽이지는 못하는 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너희들 왜그러냐ㅠㅠㅠㅠㅠㅠ



이와중에 피칠갑한 캐스가 예뻐서 쥬금... 캐스 죽은거 아닙니다..엉엉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이번 에피는 (진정한 악마로서의) 크라울리의 귀환, 딘의 흑화로 막을 내렸는데...

다음주에 방영될 23화 프로모를 보니 심상치가 않습니다ㅠㅠㅠㅠ





딘은 최후의 방법으로 죽음, 데쓰를 찾아가는 모양인데 죽음은 여기서 또 조건을 제시할 것 같고..

그 조건이 무엇인지에 따라 결말이 날 것 같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크라울리야 그렇다 쳐도 캐스는 진짜 죽이지 말았으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ㅇ엉어엉엉엉ㅇㅇ 캐스가 죽으면 안돼요ㅠㅠㅠㅠㅠ샘도 마찬가지고 ㅠㅠㅠㅠ그냥 다 죽지 않았으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와중에 딘은 세수하다가 피떡이 된 캐스의 환영을 보고 또 거울을 깨부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걸 보면 딘도 그토록 자신을 챙겨줬던 캐스를 매몰차게 내친데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게 아닐까 싶은데ㅠㅠㅠㅠㅠㅠ


얼른 다음주가 왔으면 좋겠습니다....파이널 보면서 어떤 감정이 들지 감도 안잡히지만 ㅠㅠㅠㅠㅠㅠ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차라리 멘붕을 먼저 겪고 훌훌 털어버리는게 나을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