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 the flesh

인 더 플레쉬 시즌3 캔슬.

자고 일어나보니 알림이 폭풍으로 쌓여있길래 뭔가 했더니 인더플레쉬 캔슬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

그저 웃습니다. 그나마 늦게 확인했으니까 담담한거지 실시간으로 달렸으면 어땠을지 감도 안잡히고.

사실 잘 모르겠어요.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팬분들 멘션 다 확인하는데 왜 제 맘이 찢어져요 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떨리는 마음으로......BBC 트윗부터....




슬프게도 인더플레쉬는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팬분들의 존나-쩌는(More-geous) 서포트에 감사드려요.



BBC가 공식적으로 올려준 입장은 다음과 같아요.

BBC Three는 수상작인 인더플레쉬에게 감사드린다. 그러나 우리의 예산은 일년에 한 드라마씩밖에 만들 수 없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오더는 못내준다. 대신 새로운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음 ㅇㅇ BAFTA 수상작가인 도미닉 미첼과 멋진 캐스트들에게 정말 감사드림.


말은 참 청산유수같이 잘해요... 

됐고 이 상황에서 가장 맘 찢어질 도미닉 트윗... 





에이미 역으로 나왔던 에밀리도...



바나나 런칭파티 갔다온 루크도.... 




콘스탄틴 홍보하느라 바쁜 에멧도...........ㅠㅠ.....



이 와중에 상냥한 돔.... 



제마이마로 나왔던 ㅠㅠㅠㅠ해리엇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멘션들 내용은 종합적으로 인더플레쉬는 캔슬됐지만 이 시리즈를 보게 해준 BBC에게 감사드리고, 출연했던 배우들도 모두 수고했으며, 팬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하는 내용이라 따로 번역하지는 않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쩐지 새해 첫 날 도미닉 트윗이 심상치 않더라구요. 그 착한 사람이 갑자기 BBC 욕을 하길래 ???? 했는데

그 다음 BBC가 올려준 트윗이 좀비 아포칼립스 어쩌고하는 프로그램이라 ㅋ...ㅋㅋ....ㅋ........
물론 그게 드라마라고는 장담 못하겠지만...... 

어쩌면 팬들도 어느정도 예상했을지도 몰라요. 인더플이 이미 잠재적 캔슬이라는 걸요.

그래도 막상 이렇게 소식으로 접하니 슬프기도 하고......생각보단 담담한데 상실감이 크네요.


지난 주부터 팬들은 넷플릭스나 아마존에 인더플은 집이 필요하다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었어요.

일단 그쪽 상황을 지켜보다 정 안되면 완전 캔슬인걸로...ㅠㅠㅠㅠ차라리 다른 채널에서 픽업해줬으면 좋겠네요.

온라인이라도 좋으니까.......ㅠㅠㅠㅠㅠ










모르겠습니다. 기회를 발로 찬 비비씨....

 2015.01.17. 오늘은 인더플 덕질하면서 절 대 잊 지 못 할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