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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콜린스 브라질 인터뷰 번역

포르투갈어(브라질) -> 영어 -> 한국어 번역이라 의역과 오역이 있을 수 있음.

원문: http://accio-phan.tumblr.com/post/134684782605/misha-collins-interview-translated





1. (인터뷰어) 벌써 시즌11이네요! 누가 시즌11까지 못 올거라고 생각이나 했겠어요?
슈내가 이렇게 롱런할 수 있던 원동력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미샤: 흥미로운 점 중 하나는 이 드라마를 본 사람들이 딘과 샘이 소년(청년)이었을 때부터 그들을 봐왔을거라는 거에요. 이제 형제들은 어른(남자)이 되었죠! 그 점이 슈내를 오래도록 살아남게 만든 것 같아요. 이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이미 가족같은 존재가 되었고 사람들은 슈내가 종영되길 원치 않잖아요. 영화 보이후드와 같은 느낌이라고 볼 수 있죠.



2. 다크니스는 시즌11의 큰 문젯거리인데요, 샘과 딘, 캐스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미샤: 저희는 이미 레비아탄과 지옥의 왕, 루시퍼를 대면했지만 다크니스는 전시대를 통틀어 그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무서운 힘이에요. 이번 시즌에서는 그 힘에 맞서기 위해 똘똘 뭉칠겁니다.



3. 카스티엘이라는 캐릭터는 몇 년 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는데요, 캐스에게 또 다른 변화가 일어날까요?


미샤: 네...음... 저한테 말할 시간을 주셔야 어떤 걸 말해도 될지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웃음). 시즌11의 카스티엘은 아무도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여겨요. 그 때문에 악마(루시퍼)와 계약을 맺는다거나 하는 나쁜 결정을 하게 될거에요. 그 사고방식은 그의 삶에 평생 영향을 미칠거구요.

*각주: 원문은 He’s really bad with himself, and this will make him do a lot of bad decisions, like making a pact with the Devil. 앞으로 다가올 일이 아니라 과거의 일을 예시로 들었을 수도 있다는 해석의 여지가 있어 남겨둡니다.


4. 카스티엘은 주님의 천사였다가 인간도 되었다가, 히피도 되었다가, 신도 되었었죠. 제일 맘에드는 캐스의 버전은 어떤건가요?


미샤: 이 질문에 두 개의 대답을 할 수 있을텐데요, 일단 전 카스티엘을 늘 다른 버전으로 연기할 수 있어서 좋다는 거에요. 촬영할 때 재밌거든요. 어쨌거나, 제가 좋아하는 버전의 캐스는 아마 히피(퓨처)캐스일 거에요. 그는 아직도 인간이지만 미래 한정일 뿐이고, 난교파티는 좋은 거니까요! (웃음)

*여기서 잠깐, 당신이 이 드라마를 못봤을 경우에 대비하자면 시즌5에 등장하는 미래버전의 카스티엘은 힘을 잃은 히피가 되어 여자들에게 둘러싸입니다. 움짤에서 보다시피 아주 열중하고 있죠.



5. 몇 년에 걸친 캐릭터의 변화는 어떻다고 생각하세요?


미샤: 캐스는 이 전까지만 해도 인간성을 접하지 못했기 때문에 불쑥불쑥 나타나곤 했죠. 그러다 시즌 8개가 지나자 캐스는 샘과 딘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어요. 인간성을 보다 잘 다룰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들을 했으니까요. 그가 처음 등장했을 때보다 훨씬 수월해졌을거에요. 하지만 그렇다해도 그에게는 여전히 어딘가 빈틈이 있죠.



6. 전 언제나 캐스가 악마들에게 쫓겨다니며 싸우다 죽을뻔한 것과 같이 당신도 그런 액션씬 때문에 악몽을 꾼 적이 있는지 궁금했거든요.


미샤: 포르투갈어로 "Meio menininha(약간 여자애같은)"라고 할 수 있겠죠. 전 잠자리에 들기 전 슈내를 보고 잘때마다 악몽을 꿔요. 그럴때마다 "이런거 다신 못보겠어. 너무 무섭다고!" 라고 생각하구요. 슈내콘에 갈 때마다 일곱여덟살 된 아이들이 카스티엘 코스프레를 하고선 슈내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말해주거든요? 그러면 저는 아이들의 부모님을 보면서 이렇게 말해요. "당신들 참 형편없는 부모네요. 아이들 보기엔 너무 무섭다구요!" (웃음)



7. 슈퍼내추럴은 우정과 가족애, 옳은 일을 하는 것들을 다루고 있잖아요. 연옥에서 일곱가지 대죄 중 하나와 평생 머물러야 한다면 어느 걸 택할 건가요?


미샤: 와우! 글쎄요. 일곱개 다 끌리는 선택이지만 아마 탐식이나 오만을 고를지도..? 아니다. 색욕을 고를래요. 연옥에서는 모두와 색욕을 즐길 수 있으니까요!



8. '천사의 권능적인 두 손가락'으로 캐릭터 한 명을 데려올 수 있다면 누굴 데려올건가요?


미샤: 찰리요.

9. 시즌 12도 나올까요?


미샤: 아직 그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훌륭한 기회가 될 것 같네요!



10. 그동안 유투브 채널에 올라왔던 "웨스트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이 그리운데요, 먹어본 음식 중 제일 이색적인건 뭐였나요?


미샤: 제 아들 웨스트는 아무도 먹어보지 못했을 아침 식사를 만들고 싶어 해요. 결국 약간 괴상한 조합이 탄생하구요. 물론 저는 다 먹어보고선 맛있다고 해줘요! (웃음) 한번은 조미료가 잔뜩 섞인 걸 먹어야 했던 적이 있는데 저한테는 도전이었어요. 아주 특이했거든요! 그래도 언제나 잘 만들었다고 칭찬해줘요.



11. 많은 시즌을 거쳐오는 동안 배우로서의 가장 큰 도전은 뭐였나요?


미샤: 매주마다 방영되는 TV시리즈야 많지만 슈퍼내추럴은 언제나 저희를 놀라게 만드는 것 같아요. 그리고 큰 도전이기도 하구요! 소재들이 언제나 바뀌듯 캐릭터들도 바뀌니까요. 예를들어 이번에 카스티엘은 전엔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일을 할거에요. 그래서 전 언제나 계속 공부하고 탐색해서 연기해내죠. 그게 도전인 것 같아요.



12. 마지막으로, 브라질 미샤 팬들을 한 단어로 설명하자면?


미샤: Awesome!